마족왕 라돈의 봉인은 수차례의 대홍수와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이로 인해 대륙의 대부분이 침수되었고, 수도 또한 레오 성에서 데바 성으로 옮겨져 데바 성을 중심으로 안드라 제국이 탄생하였다.
데바 숲에 둘러싸인 이 성은 외관상 요새에 가깝고 건물은 규칙적이며 경직되어 있다.
데바 성 중앙에는 새로이 세워진 아르카스 성당이 위치해 있으며, 엄격한 보안과 규율에 따라 성당기사단만이 진입할 수 있다.
데바 성 맞은 편에는 작은 마을인 아이리스 마을이 있으며, 요정족 후예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