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의 정확한 유래는 자세히 알려지 있지 않다.
하지만 그 크기와 무게는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하여 사람이 만들었다고는 상상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말도 안되게 커다란 대검을 휘두르며 무식하게 돌진하는 전사들은 주변에 경외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로 인해 대검은 언제나 역사 속에서 전쟁의 결정적인 순간을 만드는 주인공이 되었다.
대검은 소박한 외형 뒤에 숨겨진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녔으며, 한 번 휘두르면 전방에 있는 모든 생물체는 추풍낙엽처럼 쓰러진다.
대검은 다루기 쉬워 보이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드는 것도 버거울 뿐 더러 제대로 검을 휘두를 수 조차 없다.
오로지 강한 근력을 가진 소수의 사용자만이 대검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